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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1.15(금) 양성평등 문화확산 교육사업 양성평등 간담회
  11월 15일(금) 오후2시 (사)울산YWCA 2층 강당에서 양성평등 문화확산 교육 ‘내일 프로젝트’ 양성평등 간담회를 진행하였습니다. 간담회의 진행은 한국YWCA연합회 김은경부회장이 진행하였고, 이영해 울산시의원과 울산복지가족진흥사회서비스원 문은미연구원, 울산성별영향평가센터 유아랑센터장의 발재로 양성평등 실현을 위한 다양한 측면에서 활발한 의견이 교환되었습니다. 이영해울산시의원은 울산의 사회, 경제 구조상 여성 경제활동 참가율이 전국 최하위며 울산의 중후장대한 산업 위주의 고용시장은 여성 취업의 장벽으로 작용하고 있고, 여성들이 진입하기 쉬운 서비스업을 찾아 수도권으로 이동하는 추세라고 하였습니다. 이러한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여성의 정치 참여를 촉진하기 위한 제조적 개선과 성평등 의식을 높이는 캠페인과 교육, 성차별 철폐의 노력으로 법적 사회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하였습니다. 울산성별영향평가센터 유아랑센터장은 성평등한 사회참여는 하위권이며 전년대비 1단계 하락한 울산시 영역별, 분야별 성평등 수준 변화 지수를 보여주었습니다. 지수에 따르면 성평등한 사회참여 교육직업훈련분야 5위, 의사결정분야 8위, 경제활동분야 17위, 성평등한 의식 문화복지분야 7위, 보건분야 17위, 안전분야 15위, 성평등한 사회참여 가사노동시간 17위, 셋째아출생성비 1위, 육아휴직자 1위였습니다. 울산복지가족진흥서비스원 문은미연구원은 2024년 연구과제로 가족친화 사회환경 조성을 위한 가족센터 활성화 방안, 울산지역 가족 돌봄 청년 실태 및 지원방안, 울산시 아동의 놀이문화 실태 및 지원방안, 울산지역 노인의 사회적 고립과 정신건강 실태 및 지원방안, 성인지 관점으로 울산지역 여성의 건강 실태와 정책지원방안, 울산지역 예술인의 성별 실태 및 권리보장 지원방안, 울산 주력산업(제조업) 분야 여성고용 확대방안, 울산지역 교제 폭력 현황 및 예방을 위한 방안을 연구과제로 발표하였습니다. 특히 젠더폭력과 여성일자리와 관련된 주제가 많았고. 젠더폭력의문제는 여성 연구과제에서 중요하게 다루어지는 주제이지만, 여성일자리 관련 연구결과 여성 고용율이 17개 시도에서 가장 낮고, 최근 5년 사이 울산 여성의 소득 활동에 대한 요구가 높아진 것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하였습니다. 발재 후 참석자들은 양성평등 실현을 위한 여러 구체적인 방안에 대한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울산의 양성평등 실현을 위해서는 법과 제도의 개선, 성평등 관련 법률 강화 및 불평등 사례에 대한 처벌 강화, 여성의 경제적 자립을 위한 제도적 지원 확대, 기업 및 정부 차원의 정책마련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모았습니다. 간담회를 통해 양성평등을 향한 사회적 노력에 중요한 전환점을 마련할 수 있는 유익한 자리였고. 참석자들은 각자의 경험과 의견을 통해 양성평등을 실현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했으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변화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함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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