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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3.26 기후유권자 선언
 지난 3월 26일(화) 울산광역시청 남문에서 YWCA는 울산기후위기비상행동의 일원으로 기자회견을 개최하였습니다. 이번 22대 총선은 기후정치의 시작으로서 기후유권자의 선언은 기후정치의 시작임을 공표하였습니다. 기후정치바람에서 전국 1만 7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바에 의하면 국민의 63.6%가 국회에서 기후위기 대응을 잘못하고 있다고 답했으며, 응답자의 62.3%는 이번 총선에서 기후위기 대응을 강조하는 후보에게 더 많은 관심을 둘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또한, 기후후보에게 투표하겠다는 이른바 '기후유권자'는 전체 설문 대상자의 33.5%로 나타났습니다. 유권자의 3분의 1이 기후 후보를 지지하는 것은, 기후정치에 대한 요구가 단순히 편향적인 것이 아닌, 시대적, 대중적 흐름임을 알리는 신호입니다. 세계 기상기구에 따르면 산업화 이전의 지구온도에 비해 현재 지구 온도는 1.45도에 도달했다고 보고있습니다. 올해는 2015년 파리협정을 통해 확인된 1.5도씨의 목표를 넘어 설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협정이후 각국에서 노력한 기후정책이 실패하고 있음을 여과없이 보여주는 잣대이며, 지구 온도 상승을 막지 못한 것은 자연과 인간의 생존을 책임져야하는 정치의 문제임을 뜻합니다. 우리는 4월 10일 총선을 앞두고 있습니다. 한표 한표가 모여 기후정책을 실천할 수 있는 운동가를 세울 수 있습니다. 정치는 스스로 바뀌려 들지 않기에, 시민이 나서서 정치를 바꿔야만 합니다. 시민이 먼저 기후유권자가 되어 정치를 바꿔야합니다. 그 역할을 함께 해주시길 요청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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